어제 이사를 했습니다.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서 블루택을 미리 두 봉 정도 사 놨었죠...
지금 집안 여기저기에 떡하니 붙어있는 물건들이 한둘이 아닙니다. 시계고 치약걸이고 뭐 온갖 것들을 매다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.
특히 컴퓨터 책상 전선 정리가 대박입니다. 기존에는 3M에서 나온 선 정리용 고리들을 썼었는데, 배치가 조금만 바뀌어도 다시 붙여야 해서 귀찮기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. 그런데 이건 뭉개서 선이랑 같이 척하고 붙여버리면 끝나니까 엄청나게 쉬워지더군요.
사실 처음 살땐 긴가민가햇는데 득 봤습니다. 좋은 제품이네요.